새로 일하게 된 카페가 너무 더러워서 사장님에게 말한 바리스타21
* 유튜버 조니아님인데 지금 영국에 사심. 글 속 카페도 영국카페.
이 분은 영국에서 바리스타를 하고 계시는데,
바리스타 일도 오래하셨고 매우 능숙하심
그러던 와중 새로 일하게 된 카페 위생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사장님께 이야기함
위생 상태가 너무 엉망이다, 이 환경에서 만든 커피 절대로 손님들한테 못판다, 구청에 신고해야 할 정도다
그랬더니
이런 디엠들이 옴
근데 아무리봐도 무묭이 생각엔 저런 디엠 받을 일이 아님
무슨 상황이냐면
지금껏 다른 카페에서 오래 일했는데, 지금 이 카페는 너무 더러워서 구청에 신고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니까 사장님이 오심
이 카페 목표가 위생등급 5인데 지금까지 그걸 받아본적이 없다고 함. 이번에 5 받는게 목표.
근데 구청에 신고해서 검사나오면 5는 머선... 그래서 사장님이 달려왔던 상황 -> 사장님 오시는 한시간동안 커피 안 파셨다고 함. 비위생적인 환경이라..
포터필터 원래 은색이어야 하는데 저럼
사장님이 알고도 방치한거면 ㄹㅇ 신고감 아니냐며
근데 사장님이랑 유튜버(바리스타) 분이랑 차분히 이야기를 해보니까
사장님 본업이 카페 사장이 아니고, 부업으로 카페 돌리는거라 매장 상황을 잘 몰랐음
+ 사장님 말로는 이전 알바생들이 게을렀고 일 잘 안하고 이랬다함
근데 새로 온 바리스타가 알려줘서 실체를 알게됨
그래서 사장님 청소하는 방법 배우고 청소 용품도 삼
지금까지 이거 사장님한테 알려주는 사람 0명
사장님도 안 찾아봐서 몰랏음
그래서 이 날 이후로 사장님은 이 바리스타분께 배운 새로운 청소 루틴을 모든 바리스타에게 공유하고
카페 깨끗해지는 결과로 끝남
(신고는 안하기로 하심)
근데 이 이야기를 본 몇몇 한국인들의 반응이
“사장님한테 왜 그런 식으로 말하냐”
“일 키우지마라”
...????? ㅋㅋㅋ ㅠㅠ
애초에 클리닝 루틴을 사장님이 공유했어야 했고...
그걸 사장님이 몰랐던걸 말해준건데..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는 노예근성(?)이 놀라워서 글씀 (물론 응원해주는 한국사람들이 더 많았다 함)
그렇게 살거면 지들이나 그렇게 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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