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7회 조별과제 희망편 _교수님들도 팀플이 가능하다(약스포)7
요리 경력 30년 차 최현석이
이렇게 말할 정도의 7회 생선팀 백수저셰프들
리스트를 보면..
나이는 이영숙 셰프님이 제일 많으시고
최현석 =에드워드리=안유성 동갑
그리고 말미잘이 될 각오를 하고
이 팀 팀장을 맡은 최현석
일단 시작하자마자
냅다 재료 가져오라는 팀장
다들 군말 없이
열심히 재료 사냥 중
재료 다 잡아 오니까
이제야 알려주는 오늘의 메뉴
그런데...?
가자미..?
(.....?)
제가 잡아온 건
광어였죠.
광어로 가자미 미역국을 만든대도
그냥 일단 믿어보겠다는
도합 요리 경력 약 100년의 세 분
그리고 여기 일단 가리비 관자 포 뜨래서
뜨고 있는 요리 경력 31년차 에드워드 리
요리 시작한 지 한 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드디어 생긴 첫 의문
내 관자 어디다 쓸 거니 친구야
구울 거임
오 노 안 됨 내 관자 튀겨질 거임ㅠ
글고 지금 관자 숫자도 모자라 ㅠ
계산 실수한 팀장님
리더십은 있지만 산수는 부족하신 편
머 쩔 수 없지 자르자 친구야
(누가 봐도 맘에 안 듦)
이제야 든 의문
친구야 우리 다른 아이디어 어때
열심히 의견 제시하는 백악관 만찬 셰프
하지만 만만찮은 친구의 고집에
결국 웃으며 쿨하게 포기ㅋㅎ
너무 멋진 마인드..
그렇게 팀장이 시킨대로 튀겨.. 아니 구워지는 관자
팀장이 시킨대로 하프컷한 관자_222
시간 안에 넉넉히 플레이팅 끝
+뒷정리까지 완벽(빛나는 조리대... 저기서 방금 요리한 거 맞음)
다들 어디서 팀장 역할만 하셨을 분들인데
진짜 군말 없이 자기 역할 완벽히 해내시는 거 대단하다고 생각함
교수님들의 조별과제 희망편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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